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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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 워크숍 열려
  • 유영석 주민기자
  • 승인 2017.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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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다음달 본대회 열릴 예정
올바른 환경관과 미래지향적인 리더쉽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는 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 워크숍

다음달 9~10일 서천군에서 열 예정인 제7회 충남청소년 환경토론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관과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 충남지역의 19개 학교에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3개 팀을 확정했으며, 3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준비하는 참가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무한(국립생태원) 연구전문위원의 ‘에코시스템 서비스’, 한지혜(국제개발민간협력협의회) 세계시민교육 강사의 ‘SDGs와 지속가능하는 삶’, 조성화(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 팀장) 박사의 ‘프로젝트 수행과 보고서 작성’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린랜턴’ 팀(태안여자고등학교)의 양희정 학생으로부터 사례발표를 듣기도 했다.

충남지속협의 정은주 정책실장은 “수행계획서를 보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생태계 서비스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구하겠다는 노력이 엿보여 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정바다 학생(대흥고1)은 “생태계 서비스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현 시대의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SDGs 카드게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목표 17가지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기억하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태계 서비스와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제7회 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는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서천군,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의 후원으로 9월 9~10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유스호스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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