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아로니아 축제 성황리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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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아로니아 축제 성황리에 끝나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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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특산품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예산읍 전통시장에서 열린 제2회 아로니아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아로니아를 시식 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예산읍 전통시장에서 펼쳐진 ‘제2회 예산 아로니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아로니아 연구회(회장 정연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군민, 도시민 소비자, 품목농업인연구회원, 예산군농업인단체, (사)한국아로니아협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아로니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확보하고 아로니아를 홍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아로니아 생과, 분말, 환, 생즙, 잼 등 500여만원의 아로니아 상품판매를 통해 판로를 확보했고, 1000여 명의 인파를 대상으로 아로니아 가공식품 전시와 시식을 통해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국밥 거리 운영 등으로 500만원의 부가수익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타나났다.

축제 첫째 날인 1일에는 음악 동호회원들의 아코디언, 트럼펫 연주, 회원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과 아로니아 음료 시음 등이 진행돼 초가을 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2일에는 △읍·면별 아로니아 상품 전시 및 시식, 판매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품바공연 등 민속놀이 마당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로니아 축제 개최로 예산군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축제를 개최해 지역 특산품인 아로니아를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순 아로니아 연구회장은 “26개의 품목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함으로써 예산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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