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모한 2017 하반기 공익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5개 사업 중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팀이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팀은 ‘스스로 서로 돌보며 준비하는 백세건강농촌마을’이라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동력 있는 노인들과 함께 ‘마을에서 5년 후’ 준비모임을 진행하고, 고립된 노인 가정이나 고립된 마을 방문을 통해 건강문제를 중심으로 생활을 살피고, 교육과 문화모임으로 함께 활동함으로서 고립감을 줄이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심각한 고령화 상황을 방영한 공익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환경운동분야의 도시를 꽃으로 물들이는 게릴라 가드닝을 하는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물낭비 사례연구와 절약 운동 활성화를 시도하는 소변모아팀, 인권분야의 성평등 발전기 우리들의 비전수다의 ‘와이쌤쌤’, 지역사회 인권문제를 젠더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페미 바로보기’, 지역과 관계맺음 하고자 하는 ‘천안에서 길을 묻다’, 남산 솔바람길 부엉이들, 아이와 함께 하는 동네 발바닥 여행, 서천색소폰봉사단과 함께 하는 행복세상, 공주 동학 답사 해설사 양성교육 활동 등의 모임이 공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모임에는 100만원에서 300만원씩 총 38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난 4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