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독본에서 이름 빌려 마을학습에 좋은 기회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마을만들기 리더를 위한 종합지 ‘마을독본’을 창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농촌마을을 지키고 이끌어가야 할 리더들은 항상 공부하고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안 된다”라면서 “마을만들기 학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잡지 이름은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에서 가져왔다.
이번 창간 준비호는 마을 주민조직을 주제로 한 특집을 비롯해 마을 만들기 쟁점 토론, 마을활동가 경험담, 영화로 보는 마을, 정책 동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을의 주민조직에서는 마을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주민조직에 대한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담이 실려 있으며 마을에서 직접 마을 조직도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여러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있다.
마을독본은 올해 연말까지 창간 준비호 형태로 두 번 발간하게 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내년부터 계간지로 발행할 계획이다. 문의: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041)42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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