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24>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홍동면 운월리 598-2번지 운곡마을 회관 앞에 있는 수령 28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릅나무’는 지난 1982년 10월 보호수(지정번호 8-12-5-227)로 지정됐다. 수고가 18m, 나무둘레 3m로 추정된다. 보호수 안내판도 잘 정비돼 있다. 느릅나무는 북으로는 압록강에서부터 남으로는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라는 갈잎나무다. 느릅나무의 딱딱한 겉껍질을 벗겨내면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속껍질은 전분이 풍부하다. 흉년에는 먹을거리로 대용하기도 했다. 소나무 껍질과 함께 느릅나무 껍질은 대표적인 구황식물이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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