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나눠주니 기쁨이 두 배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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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나눠주니 기쁨이 두 배가 돼요
  • 원예린(홍주고3) 학생기자
  • 승인 2017.1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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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로회자원봉사단, 명동거리서 ‘천사’ 역할

지난 11일 홍성 명동거리에서 청로회와 쉼터가족이 함께하는 빼빼로데이 행사가 실시됐다.<사진>

도담인테리어 병효 아저씨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로회 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빼빼로를 나눠줬다. 요즘 각박한 세상에 아무런 대가없이 빼빼로를 나눠준다며 학생들은 청로회 봉사단원들을 천사라고 부르기도 하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청로회 학생자원봉사단의 이주용(홍주고1) 학생은 “아주 보람있었다. 빼빼로를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내 기분도 좋아졌다. 나중에 이런 빼빼로 나눠주기와 같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1월 11일은 요즘 친구나 연인, 지인들끼리 이날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고 해서 ‘빼빼로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다. 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인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관습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주머니 사정상 많은 친구들에게 빼빼로를 나눠주기는 쉽지 않고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서운함과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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