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로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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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진로 걱정 없어요”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9.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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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체험박람회 성황… 4차산업대비 진로체험
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에서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딜러 체험관에 모인 학생들.

홍성군 청소년들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7 홍성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박람회가 지난 26일 홍주문화센터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박람회는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후원하는 것으로 학과체험관, 자기이해관, 직업체험관, 4차 산업 직업체험관, 전문직업인 상담관 등이 운영됐다.

내포중학교 유나은 학생은 “통역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곳에 오니 승무원이나 3D프린터에 관심이 생겼다. 혹시라도 진로가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제일고등학교 서종화 선생은 “저희 학교는 직업 실무와 관련한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박람회에 참석한 광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3D프린터를 이용한 출력물을 다른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편에서는 드론 작동법에 대해 문의하는 학생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 풀곷농원에서는 농작물과 생명체를 다룸으로서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를 통해 치유를 받는 허브와 관엽식물 심기 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며 “앞으로 4차 산업 시대가 오면서 많은 직업군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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