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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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0.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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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충령사에 새로 건립한 충령탑에서 열려
문석기 홍성군지회장이 위령탑 앞에 헌화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회장 문석기)는 지난 20일 충령사 충령탑에서 제37차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종교의식에서는 최기용 목사(내포영락교회)의 기도, 도연 스님(약천사)의 독경이 있었다.

문석기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이 67년전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데 대해 감사드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주적인 힘이 있을 때 지켜진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과 의지로 조국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국력을 키워 조국을 수호하는 것이 호국영령에 대한 우리 후손의 책무이자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덕배 군의회 의장의 추도사, 신용희 유족대표의 헌사와 김서연 씨의 조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령탑은 올해 4월 준공돼 자유총연맹이 주관한 행사는 처음이다. 총 6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탑의 전체 4면 바닥을 태극기로 형상화했다. 건·곤·감·리를 4귀에 표현했으며, 가로 8m, 높이 6.2m로 탑의 머리는 국내 최대의 천연오석을 사용했고, 받침은 화강암을 사용했다. 탑으로 들어오는 호국지문은 양쪽 기둥에 참전용사를 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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