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주간신문 지원 현황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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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주간신문 지원 현황 살펴보겠다”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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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연-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과 간담회
민병욱 이사장과 간담회 중인 바른지역언론연대 임원들.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이안재·이하 바지연) 임원진은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이사장실에서 언론재단 민병욱 이사장과 만나 풀뿌리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안재 바지연 회장은 “언론진흥기금 사용이 일간지에 쏠려 있고, 지역주간신문에 대한 지원사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간지와의 불평등한 정책이 개선되도록 지역 주간지 언론인을 위한 복지·교육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아 바지연 부회장도 “지역주간신문에 대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주간지 조사, 연구와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지역주간신문 지원센터‘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민 이사장은 “취임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주간지역신문에 대한 지원 현황을 아직 잘 알지 못한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지 부수가 얼마나 되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약 40여분 정도 진행됐는데 바지연에서 이안재 회장(옥천신문), 이영아 부회장(고양신문), 문상기 이사(시민의소리), 고영진 이사(설악신문), 김경숙 이사(구로타임즈)가 참여했고, 언론재단에서는 민병욱 이사장, 김낭기 미디어본부장, 이종경 경영기획실장, 백민수 지역관리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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