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교장 유병대)가 다양한 소향 행복나눔 프로젝트 운영으로 2017 충남 영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3년 연속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영어명문교로 자리매김한 홍성여고는 ‘소통의 향기로 꽃 피우는 소향 영어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도내 초·중·고 중 30개교에만 주어지는 우수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특히 4개교에만 주어진 고등학교 분야 3년 연속 수상을 해 일반계 고교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홍성여고 전교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영어 에세이 라이팅(Essay Writing)대회, 영자신문 기사쓰기 대회, 서바이벌 영어퀴즈, 영어 UCC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생활 속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체험 부스 운영 및 체험 위주 영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외부 학자를 초청해 국제 언어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영어독서 동아리, 영어사랑 동아리, 영자신문반 등 영어관련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여러 나라의 정책과 문화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한다.

영어페스티벌을 주관한 박민지 교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영어교육 명문교로 인정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허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