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가 지난 20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도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도청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67억 1백만원의 희망성금을 목표로 73일간 대장정을 펼친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환식 충남도부교육감, 김석환 홍성군수, 강선모 TJB 사장, 성우종 충남 아너소사시어티클럽 대표, 이관형 충남모금회장을 비롯해 임경순 북한강쭈꾸미 대표, 김동복 신기산업 사장, 심상천 예일레미콘 대표 등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도 참석했다.
특히 사회복지인들의 한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범도민 캠페인으로 개최하기 위해 충남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들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도민들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 수술을 한 뒤 7년째 심부름을 통해 모은 돼지저금통을 가져와 자신 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는 홍성군 장애인 양주만 씨와 아들 심장병 수술로 위기에 처해 일가족 자살까지 결심했다가 모금회 긴급지원비를 받고 재기에 성공한 고액기부자로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한강쭈꾸미 임경순 대표가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어줬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전화기부(060-700-0130) △방송사 모금 △지로 모금 △시?군 순회모금 △사랑의 계좌 모금 △기업모금 등 다양하게 전개한다.
충남 시·군을 돌며 진행하는 시군 순회모금도 있는데 오는 28일 천안시를 시작으로 홍성군은 12월 8일 오후 2시 홍성군청 대강당, 예산군은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