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월산리 134-2에 있는 ‘340년 느티나무’는 월산1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보호수(지정번호 8-12-1-212)로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됐다. 수령이 34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무둘레는 4m, 나무높이는 25m로 옛날에는 이 자리에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어느 날 이 우물에 소금장수가 빠져서 죽게 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을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우물을 메우고 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마을의 소중한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