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원천리 세천마을 421번지 마을 중앙에 있는 수령 550~6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는 보호수(지정번호 8-12-245)로 지정돼 있으며, 나무높이는 20여m로 추정되고 있다. 마을에 좋은 일이 생길 때는 나무에서 목탁소리가 난다고 해 1970년대까지 돼지머리를 두고 삼색실과와 나물 등 가정집 제사상 차림과 같이 상을 차려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가을에는 은행 수십 자루가 나와 이를 팔아 마을기금으로 썼다고 한다. 보호수에 대한 안내간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