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부산대와 ‘코딩·드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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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부산대와 ‘코딩·드론’캠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2.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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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이해 조립 후 날리기… 연2회 양교 캠프 확대 검토
학생들이 드론 부품을 조립한 후 지도 대학생들과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유병대) 학생들이 지난달 23~28일까지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와 ‘코딩·드론’캠프를 운영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자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재학 남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드론동아리 대학생 7명은 홍성여고 희망 학생 14명에게 하루 10시간씩 드론 조종을 위한 코딩교육, 키트 조립과 엔트리 교육을 통한 드론의 원리 이해하기 지도를 하고, 드론 조립 후 각자 만든 드론 날리기를 실시했다.

또한 진로 설계, 입시 경험담, 나만의 공부법 등 노하우도 전수해 참가 여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은 “드론을 만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 오빠들 도움으로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작동시키니 성취감과 친근함이 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대학생 대표인 이세영 학생은 “홍성여고 학생들이 이해가 빠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 실습 시간을 확대해 습득의 기회를 많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홍성여고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부산대학교에 대학생들의 방문 지도를 요청하면서 캠프가 성사됐다. 양교는 이번 캠프 결과를 토대로 연2회 캠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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