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 5년 연속 道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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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 5년 연속 道 1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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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참여로 이뤄낸 성과

홍성군이 지난달 31일 5년 연속 적십자회비 모금률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의 모금액이 목표액인 9750만 원을 초과한 1억150만 원을 달성해 목표액 대비 104%의 모금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충남도 평균 모금 목표 달성률 73%를 뛰어넘는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적십자회비 모금 5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수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사회복지 모금을 이용한 범죄 발생 등으로 얼어붙은 기부 문화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은 이와 같은 군민들의 사랑의 정신뿐만 아니라 담당 직원의 지로,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등을 통한 납부 안내는 물론 각 읍·면 마을 분담 직원을 통한 납부 확인·독려 노력도 목표액 초과 달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5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성과는 한파가 몰아치는 연초부터 가슴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중 모금이 이어질 예정으로, 이재민구호와 홀몸노인, 소년·소년가장, 저소득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저개발국 개발 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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