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유”
상태바
주민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유”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2.10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주도 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프로젝트 동행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한 장면.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2018년 주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동행’ 프로젝트 ‘발맞추어 나가You’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급속한 사회적 변화로 인해 정신건강문제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官)이 주도하는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정신건강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일차적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돼 있는 생활터(종교단체) 21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지난 1월 4일 종교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정신건강, 치매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추후 생활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주민대상 우울·자살척도검사, 치매선별검사 △우울고위험군·인지저하자 대상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정밀검사, 의료비지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운영 △주민들로 구성된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등으로 주민들간 이웃돌보기를 실시하고, 정신건강문제 발견 시 조기에 개입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터별 자율적 정신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간이 주도하고 관(官)이 함께 발맞추어나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