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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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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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석 귀국
김명환 회장(맨 왼쪽)이 문재인 대통령(맨 오른쪽)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했다.

국내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점유율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했다. 홍북읍 출신인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이번 베트남경제사절단에 선정돼 ‘한-베 비즈니스포럼’과 ‘아세안 일자리 협약식’ 등 문 대통령의 주요 베트남 경제관련 일정에 참석하고 귀국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강화되는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데크플레이트가 아직 생소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2025년까지 연평균 5%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건설시장으로, 덕신하우징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공들이고 있는 거점 국가다. 지난 2015년도에 100억 여원을 투자해 베트남 하이퐁시에 생산공장인 덕신비나를 설립, 폼데크와 스피드데크 등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수출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국내 대형건설사의 동반진출 형태였지만 덕신하우징은 동종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무역수출팀을 신설, 해외 현지 영업인력을 충원하고 4년 연속 베트남 건축·건설 국제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현지기업과 직접 접촉해 수출활로를 개척,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현지 건설업체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의 현지 공장에 데크플레이트를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계 종합상사 및 현지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퐁 소재 대형공장 건설 납품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수주계약을 이뤄내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현지생산라인인 덕신비나를 바탕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에 기업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전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김 회장은 베트남의 신남방 정책과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비즈니스 환경과 기회 등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정책과 정보 등을 청취하고 이를 베트남 수출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에서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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