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출신 방기석 대표, 국민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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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출신 방기석 대표, 국민포장 수훈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03.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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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 기상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홍성군 은하면 출신의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대방동 기상청에서 열린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방 대표는 국내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유대 증진과 글로벌 수출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비엠아이엔씨는 날씨 SNS 어플리케이션 153웨더를 통해 생활기상정보와 경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온도·습도·기압·풍향·풍속 등 여러가지 기상요소를 측정하는 고층기상관측 장비를 제조 설치한다.

이 회사는 지난 25년간 선도적으로 선진기상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상분야 국산화를 이끌었다. 자동 기상관측장비, 고층 기상관측장비, 도로

기상관측장비 등 기상 솔루션을 국산화해 국내 기상산업발전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수입에 의존하던 기상관측장비 강수량계를 통합형으로 첨단화 시켜 국산화에 기여했다.

도로·공항·항만·국방작전 지역과 농·어촌 지역에 적용 가능한 연소탄(안개 제거) 개발과 특허를 등록했다. 상습 안개지역 안개 제거용 연소탄과 환경측정에 필요한 핵심부품 센서 개발과 고온고습의 대기습도 관측용 습도센서 국산화도 추진했다. 지비엠아이엔씨는 기상관측장비 40%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선진국대비 기술수준을 90%로 끌어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방 대표는 지난 2015년 한국기상산업협회를 설립해 기상분야 기업 협력체계와 성장 파트너십 형성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했다. 대중소기업간 공생협력 체계구축, 중소기업간 유대증진과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도 주도했다.

유엔(UN)은 1960년 3월 23일을 ‘세계 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1961년부터 이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1873년 설립된 국제기상기구(IMO)를 전신으로 하며, 1951년 유엔전문기구로 편입됐다. 회원국에서는 매년 제시된 새로운 주제와 관련된 기상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연구와 기상업무 발전에 가장 큰 업적을 이룬 방기석 대표 등 12명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또 기상발전에 기여한 122명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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