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은 지난 24일 궁리, 하리, 중리, 남당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녀 의용소방대원과 산불감시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건조한 날씨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가진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불 발생 요인인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겨울동안 방치된 쓰레기 줍기, 불법·노후 현수막 제거 등 봄맞이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농업부산물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재학 서부면장은 “산불예방 캠페인과 아울러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개별 소각 등 산불발생 위험성이 있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