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년들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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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청년들을 잇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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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청년들 모임 ‘이슈’ 청년 주체되어 해결할 것

홍성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모임을 만들었다. <사진>
홍성청년들 모임 ‘이슈’는 여러 가지 뜻이 담겨있다. 지역 내에서 이슈를 만들겠다, 모임에 나오는 청년들이 분야가 모두 다르다 보니 ‘다 있다’는 뜻의 충청도 말인 ‘있슈’라는 의미, 청년들을 잇는다는 뜻과 ‘It`s You’라는 복합적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모임에 참여한 청년들은 모두 13명으로 학생들이나 졸업 후 창업을 한 사람, 프리랜서, 활동가 등 다양하다.

㈜행복한여행나눔 김영준 대표는 “지금 모임을 시작한 지는 4개월 정도 되었는데 최종적으로는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모임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문에서 많이 어려운데 우리끼리라도 응원하고 연계해 같이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청소년 센터나 다문화센터 등은 있지만 청년센터는 없다. 청년들의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 등을 소통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군이나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해결할 것은 해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홍성 내에 살면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것은 갈 곳이 없고,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년들 스스로 재미있는 곳을 만들고 재미있는 꺼리들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와 사업에 대한 추진력이 지금 홍성에 있는 청년들을 알게 모르게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천안, 당진, 부여 등에서는 청년들 모임이 굉장히 활발하다. 어떻게 보면 홍성이 최하위다. 이 모임을 기반으로 충남청년들을 네트워킹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한편 ㈜행복한여행나눔은 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로 출발해 현재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 SNS 홍보대행을 주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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