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상점가 푸드코트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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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점가 푸드코트 개업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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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임대료로 번화가 예비 창업자 좋은 기회
명동상점가 푸드코트 개업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홍성읍 명동 상점가에 푸드코트 1호점이 탄생했다. 홍성명동상점가상인회(회장 김병태)는 지난 5일 개업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 날 김석환 군수, 김덕배 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 시식회 등의 순서로 조촐하게 개업 행사를 했다.

김병태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동상점가 활성화 차원에서 푸드코트 사업을 시작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석환 군수는 축사에서 “명동 상점가가 옷가게 위주여서 먹는 것도 있어야 장사가 잘 된다”며 “첫 입점을 한 3개 업체를 통해 명동상점가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새로 개업한 푸드코트는 총 7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5명의 창업자가 같은 공간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음식을 판매한다. 우선 3개 업체가 입점했으나 아직 2개 업체를 위한 공간은 비어 있어 모집중이다. 김상근돈가스, 신신수좌병, 알로하새우트럭이 영업을 시작했다.

군이 명동 상점가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창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업체당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돈으로 명동거리에 음식점이 적은 편이라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4050창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당 150만원의 자부담으로 푸드코트의 창업주가 될 수 있으며, 보증금 및 관리비, 판매재료비와 집기 등은 창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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