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장현숙)는 지난 16일 청운대학교 인의관에서 2018년도 이모작기자단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모작기자단은 5·60대 중·장년층의 기자동아리로 기자단동아리를 통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참여를 유도해 재능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목적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18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그 중 홍성에 거주하는 8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장현숙 센터장은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모작 기자단을 통해 중·장년층의 연대감을 형성하는 작업의 시작이다”라며 “지역사회의 고민과 문제를 끄집어내고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에 거주하는 박선희 씨는 “늘 공부하고 싶었던 것을 이번에 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제1기 회장으로 선출된 송채규 회장은 “군인출신으로 좀 딱딱한 사람이었는데 어떤 계기로 부드러워졌다”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모작기자단은 오는 5월부터 스터디형식의 교육을 진행한 후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밴드를 활용해 기자단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