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27차 기별체육대회에 앞서 강병오 회장 이임 및 맹종호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사진>

맹종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모교가 개교 107주년을 맞았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역대회장들이 세운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총동문회가 뜻을 모아 올해부터 모교 입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전교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물러나더라도 항상 동문회의 발전과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 후 65회 동창회 주관으로 이어진 체육대회 개회식은 장명환 대회장의 대회사, 맹종호 총동문회장의 격려사, 전병래 결성초교장의 환영사, 안기역 면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