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승만 도의원후보
“지난해 7월 민주당에 입당한 후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역이 민주당 불모지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신뢰를 받고 있어서 유권자들의 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승만(62·사진) 후보는 그 동안 땀 흘린 결과로 분석하면서 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당내 경쟁자였던 송효진 후보에 대해서도 자신보다 더 나은 자질을 가진 후배라고 칭찬했다.
“저는 행정경험이 많지만 송 후보는 실력 있고 지혜로워 본 받고 싶은 점이 많았습니다. 같은 홍주초교 후배로서 지지기반도 튼튼해 경쟁하기가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송 후보도 그렇게 말하면서 본선에 가더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만 후보는 홍성중학교 졸업 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대신 독학으로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한편, 지방공무원시험에도 합격해 1976년부터 홍성군청에 근무하면서 방송통신대학과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원(석사)에서 공부를 했고, 한서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2016년 6월말 공직에서 정년은퇴했으며, 수필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홍성읍장, 구항면장, 장곡면장 등을 지냈고, 공무원 봉사동아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한 것도 든든한 지지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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