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숙 도의원 후보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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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숙 도의원 후보 전략공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26 09: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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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소통하는 정책통으로 승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홍성군 제2선거구에 김경숙(55·사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2월 내포신도시에 이주하면서 홍성군 주민이 되었을 뿐 지역에 지지기반이 될 만한 연고가 전혀 없음에도 민주당이 험지를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차출됐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강원도 태생으로 서울에서 교육을 받았고, 결혼 후에는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지역에서 오랜 활동을 해오다가 최근 홍성으로 거처를 옮겨 왔다고 한다. 충청도와 관련된 학연이라고 한다면 지금 한서대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 재학생 신분이 유일하다.

“저는 그 동안 중앙에서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일을 주로 했어요. 몇 년 전부터 권유를 많이 받았으나 관심이 없었는데 가만히 있는 것이 직무유기라는 생각이 들어 나가게 됐습니다.”

지연과 학연이 없는 지역에서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바로 취임하면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한 새로운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교육정책을 자문했던 경력을 내세우며 정부 여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았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통으로서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니 주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며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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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살아요 2018-04-27 08:09:44
세대교체가 필요한 우리동네,
꼭이뤄주셈!

김정인 2018-04-27 08:05:26
김경숙후보 어제 우리동네서 봤는데
참신하고 열정적이더라구요 발전이 정체된
우리지역에 적임이란 생각입니다.김후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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