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상근 후보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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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상근 후보 공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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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의원 제1선거구

유기복 재선 도전 좌절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24일 광역의원 홍성군 제1선거구 후보로 이상근(57·사진) 전 군의원을 공천했다. 이로써 당내 경쟁 상대였던 유기복 전 충남도의원은 재선 도전의 꿈이 좌절됐다.

이상근 예비후보는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그 동안 열심히 운동했던 유 전 의원이 같이 가지 못해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만 이제 최선을 다해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본선 상대로 싸우게 될 조승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그 분이 장점도 많고 잘 알지만 나는 나대로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전략에 대해서는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와 구도심인 홍성읍의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젊은 층이 많은 신도시나 원도심도 사람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홍성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거듭 교육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에 SRF열병합발전소와 가축 악취 등 현안을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군상오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이 후보는 같이 공천이 확정된 같은 당 김석환 군수후보 사무소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개소식도 김 군수후보가 다음달 2일 하기로 돼 있어 같은 날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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