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치매 환자 지원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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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치매 환자 지원책 내놔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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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증축 예정

관련 전문인력 구성계획

군이 지역민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치매관리에 나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은 현재 보건소 내에 설치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10억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보건소 내 주차장에 증축할 예정이다. 연면적 450㎡로 건립할 예정이며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관련 전문 인력을 구성할 계획이다. 치매 상담과 치매 조기 검진,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교육,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주민 인지강화교육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안심센터 전문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홍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0억여 원을 추가 투입한다.

치매 조기 검진 목표인원이 1만 명에 이르는데 이를 위한 치매 약제 치료비를 450명에게 지원하며 치매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0가구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한다. 또한 치매 환자 1200명에 대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며 상시 상담을 위한 중앙치매센터의 상담콜센터 이용도 안내 중이다.

군은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제외자로 국가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치매 노인을 돌봐주는 치매 노인 주간 보호소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의 삶을 보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치매 관리 및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에 안심 할 수 있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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