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단호박 공중터널재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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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단호박 공중터널재배 도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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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육성사업 일환

부직포사업 연계할 계획
홍동면 ‘단’작목반이 미니단호박 공중터널재배시설 설치 현장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홍동면 젊은 귀농인들이 미니단호박 공중터널재배에 도전했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진행하는 친환경농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2억 8천만 원으로 홍성읍, 홍동면, 장곡면 등 5개 작목반이 선정됐다. 홍동면에 거주하는 박정완, 문형규, 이선재, 이옥주, 장숙영, 박정화 씨는 ‘단’ 작목반을 꾸려 미니단호박 재배에 나섰으며, 약 650주의 미니단호박을 심을 계획이다.

박정완 씨는 “호박을 보통 포복재배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상품의 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적어지게 된다”며 “공중터널재배, 일명 덕재배를 하면 수확도 용이할뿐더러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부직포사업과 연계해 조기종식도 할 계획이다.

박 씨는 “부직포 사업과 연계하면 면적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온도 관리도 용이하며 가을에는 감자를 정식할 수 있다”며 “공중터널로 생기는 그늘막으로 인해 생강 재배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고 성과가 좋으면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작목반에서는 단호박 직거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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