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도 청소년들은 즐거운 잔치
상태바
폭우 속에도 청소년들은 즐거운 잔치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5.18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천읍 제2회 필락축제

끼 맘껏 발산하는 무대
필락축제에 참여한 광천초등학생들이 식전공연에서 컵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천읍에서 홍성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축제 필락이 억수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광천읍 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지역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2회 필락(Feel樂)축제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선보인 광천초교생들의 퍼포먼스와 보령에서 달려온 여고생들의 역동적인 춤, 청운대 학생들의 환상적인 랩 음악 공연 후 개막식이 이어졌다.

축제추진위원회 피기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정진화 학생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 시상식 등의 순서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내빈들의 축사는 미리 촬영해서 편집한 영상으로 대신했다. 이어서 지역 청소년들이 준비한 끼를 맘껏 발산하며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이 날 읍청사 뜰에도 많은 부스가 설치됐으나 거센 빗줄기가 멈추지 않아 각종 청소년 동아리에서 마련한 체험행사와 캠페인 등의 이벤트가 문예회관 1층 현관으로 들어와 실시됐다. 원래 야외에 마련한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된 모든 공연이 폭우 때문에 실내로 옮겨 진행해야 했으나 청소년들은 개의치 않고 즐기며 광천이 하나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