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분석] 군수 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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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분석] 군수 후보 지지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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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후보 38.6%로 오차범위 내 선두

김석환 후보 37.4%, 채현병 후보 12.2%


도의원 1선거구, 조승만(민) 41.0%이상근(한) 35.8%김기현(무) 8.6%
도의원 2선거구, 김경숙(민) 28.1%이종화(한) 40.2%채승신(미) 19.3%



6·13지방선거를 15일 앞두고 충남방송이 지난 28일 발표한 홍성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최선경(49) 후보가 38.6%로 선두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김석환(73) 후보가 37.4%, 바른미래당 채현병(69) 후보 12.2%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11.8%로 나타났다.
 

 
1위와 2위는 오차범위인 1.2%포인트 차이지만 첫 출마한 40대의 여성군수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선 현직군수를 앞질렀다는데 여론의 향배 등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최선경 후보가 19세부터 20대, 30대, 40대까지 비교적 젊은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김석환 후보는 50대부터 70세 이상에 이르는 고연령층에서, 채현병 후보는 50대에서 가장 높은 17.6%대의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기초의원 가, 다 선거구에선 김석환 후보가 앞섰고, 나 선거구에선 최선경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 채현병 후보는 다 선거구 광천 외 지역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선 김석환 후보가 53.7%로 가장 높았고, 최선경 후보가 28.2%, 채현병 후보가 12.4%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선 최선경 후보가 55.1%로 가장 높았고, 김석환 후보가 22.5%, 채현병 후보가 12%를 보였다. 지방선거 관심 층의 군수 지지도는 최선경 후보가 41.1%, 김석환 후보가 39.5%, 채현병 후보가 11.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8%, 자유한국당이 32.1%, 바른미래당 6.3% 순이었다. 정당별 후보들의 지지도를 보면 순위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홍성군의 충남도의원 선거는 제 1선거구인 홍성읍과 홍북읍, 금마, 갈산, 구항면 등 2개 읍·3개면이다. 충남도의원 1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만 후보가 41%, 자유한국당 이상근 후보 35.8%, 무소속 김기현 후보 8.6%를 기록했다. 조승만 후보와 이상근 후보 간 지지도는 5.2%P 차이다.
 

 
충남도의원 2선거구는 광천읍과 홍동, 장곡, 은하, 결성, 서부면 등 1개 읍·5개면인데, 자유한국당 이종화 후보 40.2%,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후보가 28.1%, 바른미래당 채승신 후보는 19.3%로 나타났다. 김경숙 후보와 이종화 후보 간 격차는 12.1%P 차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방송이 (주)리서치뷰에 의뢰해 홍성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ARS 자동응답 유무선전화(통신사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로 실시했고, 가중 값 산출은 2018년 4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비례의 셀 가중, 가중 값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 가중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2.6%이며, 응답률은 4.7%다. 질문내용 및 조사결과는 충남방송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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