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등록재산·납세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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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등록재산·납세실적 1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5.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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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8억 원, 채현병 5억 원대 신고해 2~3순위

홍성군수후보 학력 석·박사 없이 고졸·대재·대졸

지난 24~25일 이틀간 홍성군에서도 군수후보 3명을 비롯해 도·군의원후보, 도·군의원 비례대표후보까지 모두 3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자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산과 납세액, 범죄경력까지 자세하게 선관위에 신고했고, 그들을 지도자로 선택해야 하는 유권자들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홍성군수 후보 가운데 현재 재선 군수인 김석환 후보가 9억220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납세실적도 2억4228만6000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순서로 최선경 8억7782만5000원, 채현병 5억482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납세액도 최선경 1억3278만1000원, 채현병 2050만6000원 순으로 신고했다. 최선경 후보는 최근 5년간 949만1000원을 체납했으나 현재는 체납액이 한 푼도 없다.

채현병 후보는 2006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의 처벌을 받았으나 2010년 8월 15일 특별사면을 받았다. 나머지 두 후보는 전과가 없었다. 남성으로서 김석환 후보가 군복무를 했고, 채현병 후보는 군 미필자로 신고했다. 

군수 후보자들의 학력은 고졸 이상 대재, 대졸 등으로 대학원 이상 석·박사학위 소지자는 없었다. 최선경 후보가 홍익대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김석환 후보는 홍성고, 채현병 후보는 방송통신대 농학과 3학년 재학중이다.

연령별로는 김석환 후보가 73세로 홍성군에서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후보들을 포함해도 최고령자였다. 역시 채현병 후보도 69세로 전체 지선 후보들 가운데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최선경 후보는 49세로 홍성군수 후보 중 가장 젊었고, 전체 지선 후보들 가운데서도 세 번째로 어렸다. 두 남성 군수후보들과도 무려 2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 또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은 홍성군 최초의 민주당 여성 군수후보다. 이번에 바른미래당 군의원에 출마하는 조성미 후보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여성 군수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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