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오두리 290-1번지 개인소유 창고 뒤에 위치한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273)로 지정된 당산목이다. 나무 높이는 25m이고 나무둘레는 420cm 가량이다. 나무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최근에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안내판이 있긴 하지만 주변 정돈이 필요하다. 상당히 높이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과 뒤엉켜 보호수로서의 위용을 찾기는 힘들며 워낙 한적한 동네이고 게다가 창고 뒤편에 위치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