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바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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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바자회 진행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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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십시일반 나누어

비영리민간단체 준비 중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가 지난 8일 홍성읍 모모네 커피숍에서 바자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다치거나 몸이 아픈 길고양이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바자회에는 고양이들 사료와 수제 간식, 유기농 감자와 양파, 들기름, 헌옷, 한국도라지의 도라지청 등이 상품으로 나왔다. 전시된 상품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나누고 보탠 것들이다. 또한 협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길고양이 사진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국도라지 이혜경 씨는 “처음에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다가 중절수술을 하지 못해 24마리까지 늘어나 고민하던 중 협회의 도움으로 중절수술을 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을 활용한 동물 첨가제 등을 상품으로 내놓으며 미처 팔리지 못한 상품은 회원들과 나눌 계획이다.

임소영 대표는 “협회가 비영리민간단체로 인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길고양이 병원비와 사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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