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우가족 한마음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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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우가족 한마음체육대회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7.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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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회장… 신규축사 제한 조례 제정 반대입장 밝혀
홍성한우협회 이지훈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함께.

홍성한우협회(회장 이지훈)는 지난 12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7회 한우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화합을 다졌다.

500여 명의 한우인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이지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는 군에서 신규축사를 제한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는 소리를 듣고 통탄을 금치 못한다”며 “자연부락에 70~80대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데다 자녀들이나 귀농인들이 축산을 못하게 되면 유령부락으로 전락하게 될 것”을 우려하면서 “시장경제를 위축시키는 조례 제정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최명식 도지회장이 격려사, 김석환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김 군수는 “장기적으로 축산의 여건이 어렵다”며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홍문표 의원은 “세계 5대 부강국가로 꼽는 스위스, 덴마크 등이 축산이 잘 발전돼 성장하고 있다”며 “홍성은 국가적으로 축산이 꼭 필요하다.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우건제(홍북면)·강지원(은하면)·심장보(결성면) 씨가 군수상, 박종대 부지부장·이대조(장곡면)·조윤형(금마면) 씨가 국회의원상, 이철식(군 축산과)·임민택(군 농업기술센터)·이찬용 포그미지오스톤 사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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