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58>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구항면 오봉리 산54-4번지에 위치한 수령 22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11-1-320)로 지정된 당산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7m이고 나무둘레는 220cm가량이다. 조선 말기 문신 복암(復菴) 이설(李偰, 1850~1906) 선생 집안인 연안 이씨의 집터였던 곳으로 70여 년 전 현 소유주의 부친이 매입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보호수 바로 앞에는 호조판서를 지낸 9대조 시방(時昉, 1594~1660)이 중국 사신으로 묘목 하나를 들여와 심었다고 전해지는 500여 년 가까이 된 편백나무가 10여 년 전까지 살아있었다. 보호수 주변은 잘 정돈돼 있으나 안내판은 없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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