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내 청소년 기관들이 공통된 힘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아 홍성군청소년연합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 계획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지난 20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천문화의집, 충남청소년진흥원 홍성성문화센터, 홍성남자·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이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홍성군청소년연합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이원영 관장은 “오늘 자리는 홍성군 청소년을 지도하는 단체가 모여 청소년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나아갈 방향을 응집시켜 나가자는 의미가 있다”며 “군내 각 청소년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청소년 활동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이 날 모임에서 “청소년의 날을 정해 의회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제는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의원이 군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청소년 육성과 행복 증진, 인성 함양, 수련 활동의 안정성 도모와 각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외부와의 협력관계 형성 등에 목적을 두고 새 집행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준비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구성된 임원진은 회장에 이원영 관장, 부회장에 이철이 대표, 기획운영단에 유 훈 사무국장, 활동추진단에 이용주 소장, 홍보대외협력단에 조현정 센터장이 선출됐으며 이후 청소년대표단을 구성해 협의회와 함께 발맞춰 나가기로 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