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어르신 보행보조기 전달
상태바
대한적십자, 어르신 보행보조기 전달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8.0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과 봉사의 정신 적십자… 65세 이상 46명에게 전달
대한적십자 홍성지구협의회가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보행보조기 전달식이 지난달 31일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6명에게 지난해 희망나눔걷기대회 기부금으로 마련한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에 보행보조기를 받게 된 어르신은 각 읍·면에서 추천하는 65세 이상, 생활소득 70% 이내 기준에 속하는 어르신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전달식에는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10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봉사원들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희망나눔봉사회 윤일숙 회장은 “걷는데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의 마음의 등불이 된다면 봉사를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유창기 충남지회장은 “어르신들의 팔다리가 돼주는 보행기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 적십자를 잘 기억해주시고 행복한 홍성만들기 일원으로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이 가능한 것이다”라며 “보행보조기 46대가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행보조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다리가 되줄 보행기를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