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화권 학교 방문해 세계시민교육 몸소 체험
갈산중학교(교장 김재봉)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 2명을 포함 3학년 학생 18명 전원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영어문화권 학교방문 및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오클랜드에서 스카이타워, 마운틴에덴, 오클랜드아트갤러리, 데번포트 등을 방문하고, 로토루아에서는 아르고돔, 테푸이아, 레드우즈, 스카이라인 등을 방문했다. 또한 파넬틱스트리트스쿨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면서 한국과는 많이 다른 뉴질랜드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임성우 학생회장은 “한국은 정말 무더운 날씨였는데 기후가 정반대인 뉴질랜드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학교방문이나 문화체험 모두 다 만족스러웠다”며 “그 중 도브마이어로빈슨파크 뉴질랜드 참전용사비를 방문해 묵념을 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갈산중 김재봉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와 영어문화권 학교방문 및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학생 1인당 경비가 200만 원으로 한정돼 있어 학교방문 체험을 더 알차게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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