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교 티볼부 충남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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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교 티볼부 충남대회 우승
  • 박예진·정서현(홍동중3) 학생기자
  • 승인 2018.09.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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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코치없이 매일 연습

오는 12월 전국대회 참가
충청남도 교육감기 학교스포츠 클럽 대회에 참가한 홍동중학교 선수들.

홍동중학교 티볼부가 지난 8일 청양에서 열린 2018 충청남도 교육감기 학교스포츠 클럽 대회 티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동중학교 티볼부는 평소에 야구를 즐겨하던 학생들이 티볼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박주호 체육교사의 권유에 이번 티볼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홍동중 티볼부의 첫 상대는 당진 원당중학교였다. 2016년 전국 대회에서 3등을 한 만큼 강력한 팀이었다. 1회 초에 6실점을 한 홍동중은 1회 말에 서경민 학생과 정도현 학생의 홈런으로 4점을 따라 붙었고, 그 기세를 몰아 9회 말 정도현 학생의 끝내기 홈런으로 당진 원당중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경기가 끝난 뒤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경기에 임했다.

두 번째 경기는 아산중학교와의 경기였다. 경기 내내 지고 있던 홍동중 티볼팀은 후보 선수인 곽 훈 학생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선수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경기를 뛰었다. 결승전은 천안 월공중학교와 경기를 했다. 경기 내내 지고 있던 홍동중 티볼팀은 금민재 학생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하며 월공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문 코치도 없이 학생들끼리 매일 연습해 만든 결과였기 때문에 더욱 기쁨은 컸다. 대회를 마친 홍동중 서경민 학생은 “한 경기만이라도 이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전국 대회도 준비를 열심히 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강산 학생은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너무 기쁘다”며 전국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동중학교 티볼부는 오는 12월 중 전국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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