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금곡리 462-1번지에 위치한 수령 15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8-4-304)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5m이고 나무둘레는 170cm가량이다. 보호수 주인의 말에 의하면 “위쪽으로 훨씬 크고 오래된 어미나무가 있었는데 보호수 지정되기 훨씬 이전에 누군가가 베었고, 그 나무의 새끼나무가 이 보호수”라고 설명했다. 보호수는 큰 상처가 두 개나 있지만 전문가의 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안내판은 최근에 보수됐다. 조경석 등으로 보호수 주변이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주인의 관리로 인해 주변정리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