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미 사랑의 집 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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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누미 사랑의 집 청소 실시
  • 피기용 주민기자
  • 승인 2018.10.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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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맞춤형복지팀 연계

주거환경개선 이웃 제공

광천고등학교(교장 박병규) 사랑나누미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용선)와 연계해 사랑의 집 청소를 실시했다.<사진>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학생들의 손길은 집 청소 전문가를 능가하는 솜씨로 사랑의 마법사처럼 어지럽게 버려진 가재도구 등을 하나하나 집 밖으로 옮겼다.

이날 사랑의 집 청소는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돼 흉가로 변해가는 주택을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읍장 김승환)이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주거환경을 개선, 어려운 이웃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천고 김현빈 학생은 “우리의 손길을 통해 어지럽게 흩어진 가재도구를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힘든 줄 모르고 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소암마을 이장은 학생들이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의 손길을 통해 보기 흉하던 집이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좋은 이웃이 이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광천읍 맞춤형복지팀 담당 주무관은 “앞으로 장판을 깔고 도배를 말끔히 한 후 광천읍에 거주하는 자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정해 이주시킬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방치돼 있는 빈집을 물색, 재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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