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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구정리 753 ‘290년 느티나무’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71>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홍동면 구정리 753번지에 위치한 수령 290여 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5-229)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5m이고 나무둘레는 480cm가량이다. 약 10년 정도 관리가 없었으나 올해 봄 군에서 주변정리와 가지에 기둥을 세워 안전성을 확보했으나 조경석 정비나 안내판이 준비돼있지 않다. 주민 이윤희 씨는 “보호수에 워낙 구멍이 많아 종류별로 새들이 살았으며 덩달아 구렁이도 많았다. 심지어 6·25전쟁 당시 한 피난민이 보호수 안에 큰 공간에서 잠시 지냈던 적도 있었다”며 “친척들이 보호수 주변으로 모여 사는데 매년 대보름 보호수에 제를 지낸다”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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