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츄럴팜 최우수 과수단지 선정
상태바
홍성내츄럴팜 최우수 과수단지 선정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1.15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선정 평가서

최우수상 최종 선정 돼
친환경 과수 단지인 홍성 내츄럴 팜 현장 모습.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홍성군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우수단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우수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평가에서 홍성군 친환경 과수단지인 ‘홍성 내츄럴팜’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되며 포상금으로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성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과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생산단지화를 통한 지역 과수산업의 전략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6명의 선도농가가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2만여 평 규모로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생산 영역을 넓혀가며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요 우수 요인으로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과수재배 매뉴얼 정립과 함께 과일 전용 가공시스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맞춤형 유통환경 구축 등 생산과 가공, 유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 중 무농약 학교급식 납품을 비롯한 전문 친환경 매장에 이르기까지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과수 블루오션 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태 법인 대표는 “아직 시작단계고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의 성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참여농가의 지속적 역량강화와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가며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과수 작목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친환경농업 선진지역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 친환경 과수 재배력을 정밀화하고 있다”며 “홍보채널 다각화를 통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성과를 더욱 확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