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해설과 함께 하는 클래식
상태바
유쾌한 해설과 함께 하는 클래식
  • 강서진(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8.12.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xt Classic 연주회

벽산문화재단 후원해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지난달 28일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ext Classic’ 연주회를 개최했다.

충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벽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ext Classic’ 연주회는 전문 클래식연주단체인 ‘트리오드 서울(Trio de Seoul)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쉽고 유쾌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는 클래식 연주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서천 서면중학교, 공주 한일고등학교를 비롯해 논산중학교, 천안동중학교 등에서 진행됐으며 홍성여자고등학교 공연이 마지막이다.

홍성여고 ‘Next Classic’ 연주회에서는 클래식평론가인 김은숙 씨가 해설을 맡아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바이올린 유시연, 첼로 최정주, 피아노 박수진 씨가 무대에 올라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과 차이코프스키의 ‘위대한 음악가를 추모하며’ 중 2악장을 연주해 학생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날 연주회에는 벽산문화재단 송태호 이사장,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이사장, 청운대학교 이상렬 총장이 참석해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축하했다.

송태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방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후원하게 됐다”며 “저물어 가는 늦가을 오후에 충남의 명문여고인 홍성여고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오늘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