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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사 괘불도 보물 지정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가 지난달 27일 보물 2006호로 지정됐다.<사진>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1750년(영조 26) 축명, 사혜 등 4명의 화승이 조성한 것으로 세로로 긴 화면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에 배치하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상하로 그려 오존(五尊) 형식을 취한 구도다.

축명을 비롯해 이 괘불 조성에 참여한 화원들은 대부분 1741년(영조 17) ‘천안 광덕사 삼세불도와 괘불도’를 제작한 인물들로 얼굴에 비해 좁은 어깨, 뾰족한 육계, 턱이 둥글고 살진 보살의 얼굴, 길쭉한 귀 등에서 공통적인 화풍을 찾아볼 수 있다.

19세기 이전 조성된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남아있는 예가 거의 없으며 현존하는 작품은 석가모니불, 노사나불과 함께 삼신불(三身佛)로 구성된 것이 일반적이다. 이 괘불도는 유례가 드문 오존(五尊)으로 구성된 작품이자 18세기 중엽 충청도 지역의 괘불 제작 경향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서 조선 후기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사찰문화재 중에서 조사되지 않은 문화재가 있다”며 “앞으로 사찰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밝히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선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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