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전하는 마음의 선물
상태바
학생들이 전하는 마음의 선물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2.14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명학술제 일부 수익금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갈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신연희 교사가 수익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갈산고등학교(교장 김재봉) 학생들이 홍주일보·홍주신문에 지난 학교 축제 때 일부 수익금 25만 4200원을 기탁했다. 갈산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9일 호명학술제를 열고 각 반마다 헬륨풍선, 로봇부스, 페이스페인팅, 액체괴물 만들기 등의 부스운영과 수행평가기록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 중에서 생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갈산고등학교 임성민 학생회장은 “이번 호명학술제는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는 축제”라며 “열심히 활동해서 얻은 수익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갈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회 박수환 부회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는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연희 교사는 “학생들이 매년 축제 때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홍주신문을 통해 기부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적지만 알차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주일보·홍주신문 한관우 대표는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한데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호국교육의 1번지 학교인 갈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나눔의 정신, 기부정신을 소중하게 생각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