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 1학년에 재학 중인 맹효주 학생이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활동수기 공모전에서 학생부문 우수상에 입상, 대한체육회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사진>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18학년도 방과후스포츠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학생, 강사, 기타참여자 3개 분야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활동과 관련된 주제로 수기공모대회를 실시했다. 홍성여고 맹효주 학생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축구클럽‘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학생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맹효주 학생은 “홍성여고에 입학한 후 FC여고 축구동아리에 가입해 친구와 선배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축구를 하면서 가족들로부터도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비록 올해 충남대회에는 아깝게 탈락했지만 동아리 회원들과 준비를 잘 해서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고 주말체육프로그램 참여로 학교생활의 활력을 얻었는데 수기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 정말로 축구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석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