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위주 영어캠프 진행
갈산중학교(교장 김재봉)는 꿈·끼 응원 방과 후 학교를 시작으로 학교축제 갈뫼축제를 거쳐 전교생 제주도 영어캠프로 마무리하는 자기개발시기 학사운영을 진행했다.
갈산중학교는 지난달 중순부터 바리스타반, 캘리그라피반, 기타반, 뮤지컬반, 생활공예반 등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교축제인 갈뫼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축제를 저녁 7시부터 실시함으로서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교육공동체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송년음악회를 함께 관람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전교생이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했는데 학생들은 활동과 체험 위주로 실시된 영어캠프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산중학교 임성우 학생회장은 “예전엔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 끝나면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지루한 면도 있었는데 올해는 학년말이 오히려 가장 빠르게 지나가서 졸업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다”고 말했다.
김재봉 교장은 “적정규모학교육성 지원기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고 추진해 온 교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난 2일에 성승한 첼리스트의 ‘시네마 콘서트’ 공연도 추진했고, 29일에는 박근영 교육마술사의 ‘에듀 매직’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