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관통도로 개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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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관통도로 개설 요구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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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군수와 면담 진행

아파트 재판 끝나면 할 것

옥암지구 주민들이 지난 23일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삼우건설과의 지루한 법정싸움으로 인해 아파트 건축 문제를 더 이상 공론화시키지 않을 것과 법원에서 새마을회관, 옥암지구를 관통하는 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아파트 건립은 조건이 안 맞고 경기가 안 좋아 늦어지는 것일 뿐 재판이 끝나면 이행할 것”이라며 “그곳이 아파트 부지니 용도 변경이 어렵다”고 말했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주민협의회 이종민 회장은 “결정적 순간에 주민 의견을 안 들어줘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 아니냐”라며 “법원에서 새마을회관, 옥암지구를 관통해 홍성경찰서 옆 회전교차로로 이어지는 도로 약 2km를 개설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도로는 도시계획상 2020년까지 집행이 되지 않으면 모두 취소되는 상황”이라며 “1차 심의에서 없어지는 도로인데 재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암지구 도시개발주민협의회는 군수와의 면담 이후 군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협의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농성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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