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3일 3박4일 동안 가평에 위치한 가평꽃동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이날은 홍주고등학교, 홍성고등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갈산고등학교 등 4개의 학교 학생들이 봉사를 했다.
가평 꽃동네에서 환희의집, 사랑의집, 희망의집 등을 방문했다. 세 개 팀으로 팀을 구성해 각자 자신의 구역으로 가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에서는 말벗, 밥 먹여드리기, 산책하기, 같이 프로그램 활동하기 등을 진행했다. 이날의 추억은 홍성군청소년학생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3박4일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꽃동네에 가서 봉사하는 것이 처음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하고 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거 같다. 내가 간 병동은 환희의 집이었는데 이곳은 조현병 환자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감정을 느꼈다. 이곳에서 한 봉사활동 중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말벗이다. 말벗을 하며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꽃동네에서의 3박 4일 추억은 평생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이곳에 와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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